구글 블로그에서 소개한, "구글스러운 디자인"의 조건들.

1. "사람" 에 집중하라: (실제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에 실제로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어라.
2. 빨라야 한다. 로딩도 빨라야 하고, 유저가 원하는 메뉴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심플할 것.
4.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지만, 고급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 즉 겉으로는 매우 심플하지만 속에 기능은 많은 서비스.
5. 그렇다고 해서 이노베이션을 겁내지는 말 것. 소심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
6. 표준 사용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라.
7. 당장의 이익과 돈벌기에 연연하지 말것.
8. 사용성과 미적 감각을 확보하되, 화면을 지저분하게 만들진 말라.
9. 사용자에게 신뢰를 주는 UI와 서비스를 만들라.
10. 마지막으로, 디자인에 인간적인 감각과 유머를 불어넣으라.

"디자인"이라는 게 워낙 주관적인 영역인지라 구글의 디자인 조건이 다 맞는 말이라고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국내 서비스들은 좀더 심플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사이트도 심플하다고 해서 휑하고 이상하지 않다. 미투데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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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2차원 바코드 ("QR코드") 를 이용한 지면광고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테크밈 첫번째 기사로 올라왔다. 딱 드는생각: 저거 우리나라에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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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블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닷컴이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일주일에 벌어들이는 돈이 그가 1년에 받는 급여보다 많다고 한다. 그가 얼마를 버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소셜미디어닷컴이라는 서비스는 나름 성공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가장 똘똘하다고 생각되는 VC중의 하나인 제프 클라비에(Jeff Clavier)가 금년에 투자한 회사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회사라고 본인이 말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소셜미디어닷컴은 위젯 형태로 만들어진 "미니 어플리케이션"들을 관리, 배포, 트래킹해주는 서비스다. 이러한 댓가로 소셜미디어닷컴은 마치 광고 중개 수수료 개념의 금액을 charge한다. 일종의 애드 에이전시(ad agency)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모으는 것보다, 분산시키는 것이 더 파급력있다. 비슷한 이유로 구글이 최근 발표한 Knol보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자기 블로그에서 고집피우며 글을 써대는 오타쿠 블로거가 때로는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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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서버 열 냉각이 더 쉬운 시베리아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짓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어, 구글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는 빅 뉴스가 들린다. 데이터센터가 전기를 많이 쓰긴 쓰나보다.

전혀 관계없을 것 같았던 인터넷 사업과 재생에너지 사업이 백엔드 데이터센터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만나는 순간이다. 어쩌면 구글은 양쪽 모두에서 거인으로 자리잡을 지 모른다.

전기 사업, 반도체 사업, 컴퓨터 사업, 인터넷 사업에 이어서 재생에너지 사업까지... 새로운 기술의 최선두에 여전히 실리콘 밸리가 자리잡고 있는게 부럽기도 하고 배아프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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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스카이프를 이베이로부터 구매할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런던에서 돌고 있다고 한다. (via Umair). 비싼 가격에 스카이프를 인수한 뒤 별로 사업적 시너지를 못내고 있는 이베이보다는, 앤드로이드 등을 발표하면서 모바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구글이 스카이프에 더 걸맞는 주인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된다면 이통사들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 있다.

그런가하면, 구글이 주문형 잡지 프린트 사업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지금의 잡지는 누구나 똑같은 내용과 똑같은 광고를 보지만, 웹에서 유저가 기사들을 클리핑하면 그 기사들이 프린트되고 이에 맞는 타겟형 광고가 인쇄되어서, 주문형 잡지가 배달되는 것이다. 예전에 블로그의 미디어적 가치를 셀링하면서 블로그는 이시대의 새로운 잡지다라고 약팔고 다녔는데, 구글의 영향력으로 인해 언젠가 "구글이 잡지다"라는 말이 등장할 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때가 되면 "구글이 휴대폰이다"라는 말도 동시에 존재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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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컨설팅 회사인 캡 제미나이가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구글 오피스를 배포하겠다는 뉴스를 보았다. 보통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들은 앞단에서 컨설팅만 하고 빠지지만 캡 제미나이나 IBM 글로벌컨설팅 같은 경우는 솔루션도 들고가서 구축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루트는 IT 솔루션들이 기업에서 팔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초대형 컨설팅 펌인 캡 제미나이가 구글 오피스를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그리 작은 뉴스는 아닌 듯하다. 온라인 오피스 솔루션이 Fortune 500 기업에서도 쓰일 수 있는 정도로 안정화 되었다는 게 공식화된 셈이니... 분수령이 되는 사건은 작아 보이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그것이 중요한 분수령이 되었음을 보게 될 때가 자주 있다.

기업에서의 웹기반 collaboration은 아직도 갈 길이 멀어보인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아직도 누구 한명이 문서를 작성하고 그것을 메일로 회람 시키면 그걸 보면서 회의를 하고 커멘트를 남겨서 문서가 revision 된다. 메일로 오간 내용들이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 그리고 문서의 리비전 이력 등은 거의 증발해 버린다. 문제는 지식이나 노하우 중 많은 부분이 그러한 "과정" 속에 녹아 있다는 점, 그리고 여러 사람들 간에 메일이 오가면서 작업이 parallel하지 않고 serial하게 이루어짐으로써 collaboration 과정의 코스트가 커지는 점 등이다. 위키를 한번 써보고 효용가치를 발견한 사람은 위키를 계속 쓸 수밖에 없다.

이메일과 메신저가 그랬듯, 웹에서의 이노베이션은 B2C 분야에서 시작되고 B2B 분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 미국에서 Facebook을 즐겨쓰던 대학생들이 회사에 입사해서도 Facebook을 회사 내부의 네트워킹 용으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듯이 말이다. 앞으로 블로그도, 마이크로블로그도, 네이버 지식인도 모두 사내 생산성을 높이는 B2B 적인 용도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기업의 HR 부서에서는 초기에 이러한 도구들이 사람들을 "놀게 만드는" 도구라고 인식할 것이고, 저항을 할 가능성이 있다. 초기에 전화가 사람들의 책상마다 놓였을 때, 기업의 인사부서는 저걸 통해서 사람들이 수다만 떨고 일은 안 할 것이라고 걱정했다고 하지 않는가. 지금도 메신저는 막혀있는 회사들이 많다. 파일 주고받는 용도로 메신저만큼 편한게 없건만... 게다가 메일 한도는 5MB 인데... 그러나 "개인들의 사용 욕구 + 업무편의성 증대"가 "HR 부서의 concern + 데이터 보안부서의 concerrn"을 넘어설 때, 기업내 웹기반 협업툴 사용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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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사주는 회사

일상 2007/02/22 12:13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뉴스레터에서 좋은 글이 많이 온다. 2007년 1월호에 나온 글 하나를 보니, 150개 이상의 창업 기업들을 조사해 본 결과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 기업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초기의 인재 대우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구성원들을 통제하기 위해 관료적인 방법을 도입하고 타이트하게 관리한 기업들은 가장 실패 확률이 높았다.

- 반면, 재능이 있는 구성원들을 더욱 높여주는 "스타형" 방식과, 전 구성원들이 하나의 공동체처럼 뭉친 "가족형" 방식은 창업기업의 성공 확률을 가장 높였다.


초기 창업기업에는 똑똑하고 큰 꿈을 가진 구성원들의 밀도가 중견기업에 비해서 월등히 높다. 저마다 한가락씩 하는 똑똑한 친구들인 거다. 그러니 그들의 꿈을 사주고 그들이 꿈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게 창업기업의 경영자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저마다의 꿈이 다 같을 수는 없고, 제각기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만을 추구하다 보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 벡터의 합이 제로이듯 조직이 앞으로 쭉쭉 뻗어나갈 수 없을 것이다. 쉽게 말해 창업기업에서 가뜩이나 일손도 부족한데 사람들이 제 하고 싶은거, 제 하고싶은 방식대로 하면 망하는 거다. 이러다 보니 경영자가 "맞든 틀리든 일단 내말부터 들어" 라며 소수의견 묵살해 버리기 일쑤고, 관리제도도 도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꿈이라는 녀석을 다시 마음속 깊은곳 상자에 넣고 자물쇠를 채우면서 쓴 담배를 피는 사람도 한두명 나올 수 있다. 이거 안좋은 거다. 그러면서 경영자는 엉뚱하게도 "당신의 꿈을 다른 데가 아니라 여기서 실현해라" 라고 한다.

이런 패러독스를 풀어내는 게 창업기업의 어려운 일이다. 한 방향으로 몰아가야 하지만, 동시에 꿈꿀 수 없는 직장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 해법이 뭘까? 영화 오션스 일레븐에서처럼 각기 다른 꿈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놓고 "일단 당신 꿈은 접어봐. 우리 제대로 한탕 하자. 그리고 나서 성공하면 우린 헤어진다. 당신 하고 싶은거 해라." 이게 해답일까? 그렇게 결론짓기엔 어쩐지 꺼림직한 부분이 있다. 오션스 일레븐이야 하룻밤 사이의 일이지만, 직장은 인생의 황금기를 거는 곳이지 않은가. 돈이나 노동이라는 요소 외에 "의미" 라는 부분도 있어야 할텐데. 심지어 회사가 어려워서 일년동안 받은 돈이 400만원이 채 안되었지만 회사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그 회사를 오랫동안 나오지 못했다는 사람도 보았다.

그렇다고 구글처럼 절충형, 즉 일주일에 4일은 회사일 하고 1일은 당신 하고싶은거 아무거나 해라, 이렇게 멋지게 말할 수 있는 창업기업이 몇이나 될까. 헛... 근데 말해놓고 보니 해답은 명쾌해진다. 어거지로 하든 어쩌든 간에 일단 구글처럼 성공해야 한다. 구글은 초기 멤버들에겐 나가서 자기 사업을 할 수 있는 돈이라는 형태로,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20% 룰이라는 형태로 구성원들의 꿈을 사 주지 않나. 그런 면에서 좋은 회사임에 분명하다. 입사하기 위해 수학문제 풀어야 해서 그렇지.  

회사든, 아니면 아이를 둔 아빠든, 제대로 꿈을 사줄려면 성공해야 한다. 슬프지만 자본주의가 사회를 지배하는 패러다임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필연적인 현실이다.

덧. 또 다른 글을 보면 핫메일 팔아서 큰돈을 번 인도사람이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조국에 돌아와서 새로운 첨단 신도시 하나를 만드는 거라고 한다. 10분 갈 거리가 차가 막혀서 3시간이 걸릴 정도로 인프라가 안 좋은 곳이 인도라서, 도시화에 실패하면 이 나라 망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아예 국가가 아닌 한 개인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개같이 벌고 정승같이 쓰는게 아니라, 정승같이 벌고 상감마마같이 쓰는 사람이다. 나도 언젠간..!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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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번도 안 해본 일을 해봤다. 구글에 내 이름을 쳐본 것이다. 그런데 내 블로그가 검색결과 1위에~^^ (물론 이정도 갖고 좋아하는 것은 루나모스님 앞에서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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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기한 것은, 내 영문 블로그인 Web 2.0 Asia 에는 "김창원" 이라는 한글 단어가 단 하나도 들어있지 않고, Web 2.0 Asia 에서 내 국문 블로그를 참조한 글도 트랙백 한두개 빼고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구글 검색순위에 Web 2.0 Asia 가 들어있다. 타고 넘어가는 리퍼러 체크를 하는 것일까? 아무튼 기술을 모르는 나로써는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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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구글

구글 custom search

Web 2.0 2006/10/25 13:56
구글 Co-op 에서 제공하는 custom search 를 이용해서 TNC 구성원들의 블로그만을 인덱싱 하는 커스텀 서치 엔진을 달아봤다. 페이지 스크롤 다운 해보면 요 페이지 맨 아래에 있다.
커스텀 서치의 가장 좋은점은 우리에게 relevant 한 컨텐츠를 먼저 보여준다는 점이다. 검색어에 몇가지 단어들, 이를테면 "홍콩", "맥북프로", "경민이" 등을 쳐보면, 적어도 우리들에겐 구글 검색이 일반적으로 주는 검색결과에 비해 훨씬 유의미한 검색결과가 나온다. 그나저나 구글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Rollyo 가 열심히 하는 걸 좀 놔두지,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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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더가 최근에 "옐로우 페이드" 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한다. 옐로우 페이드 기능이란, 유저가 어떤 사항을 변경하면, 그 변경된 사항을 노란색으로 표시해준 다음 서서히 페이드 아웃 (Fade out) 시켜줌으로써, 어떤 기능이 변경되었는지를 다시한번 리마인드 시켜주는 기능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그런데 이 기능은 37 시그널즈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아시다시피 37 시그널즈는 온라인 기반의 IT 프로젝트 협업툴 및 루비온 레일즈로 유명한 회사다.

구글 리더 엔지니어들은 37 시그널즈를 웹 2.0 의 지존으로 인정해 주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이 기능을 가져오고 난 뒤, 구글 리더의 엔지니어들은 사무실에 그려놓은 "구글 리더의 웹 2.0 스케일"을 한 단계 높였다고 한다.

37 시그널즈가 웹 2.0 의 지존? (출처: 구글 리더 블로그)

구글이 웹 1.0 기업이고, 지메일과 플리커를 지나서... 37 시그널즈에 다다르면 웹 2.0 을 다 득도한 것인가? :) 구글 사람들이 결코 겸손한 사람들은 아닐진대... 37 시그널즈,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보인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의 웹 2.0 회사들 - 자기들끼리 잘 놀고 있다. (좋은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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