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에 해당되는 글 19

  1. 2008/07/31 chang1 Gen*** 님의 적절한 지적 (7)
  2. 2008/07/28 chang1 남자들의 말 (5)
  3. 2008/07/28 chang1 어른들의 말 (7)
  4. 2008/07/21 chang1 의사에서 블로거로 전향하신 분 (6)
  5. 2008/07/21 chang1 블로그로 물건팔기, 잘 될까? (10)

Gen*** 님의 적절한 지적

일상 | 2008/07/31 15:58 | chang1
아이디 gen*** 를 쓰시는 분의 지적:
"저거 등 뒤에 콜라용 탱크와 튜브를 꽂아야 제대로 폐인용일 듯한데요."
만드는 사람들도 폐인이 아니라서 이것까지는 생각 못했나?

4000만원짜리 초호화 ‘게임용 컴퓨터’ 등장


엠퍼러 시스템은 현재 존재하는 모든 고성능 게임을 원활히 구동시킬 수 있도록 엔비디아의 ‘Quadro FX 1600M 512MB TurboCache’ 그래픽 카드, 인텔의 ‘2.60GHz Core 2 Duo T9300’ CPU, 4GB DDR2 메모리,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등 시대의 첨단을 달리는 부품들을 장착했다. 좌석 정면의 콕핏에는 19인치 트리플 액정 모니터 3개가 일렬로 부착돼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독일 카시트 제조업체 레카로(recaro)사에서 만든 좌석에는 텔레비전 튜너와 공기 청정용 필터까지 탑재됐다. 또 이용자는 팔걸이에 위치한 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액정 컨트롤러를 통해 컴퓨터의 조명과 의자에서 나오는 기류음, 효과음 등도 조절할 수 있다.

관련 사진: 콜라로 점철된 폐인 책상


남자들의 말

일상 | 2008/07/28 17:10 | chang1
출처: 내 병특친구 윤서인의 조이라이드


어른들의 말

일상 | 2008/07/28 17:09 | chang1
학교다닐때 어서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에휴, 학교에 있을 때가 가장 좋은거야."

졸업하고, 회사다니면서 싱글족의 비애를 느낄 때면... "싱글일 때가 제일 편한거야. 하고싶은 것도 맘대로 할 수 있고."

결혼해서 신혼초에 토닥토닥 싸울때면... "애 없을때가 제일 행복할 때야. 나중에 애 생겨봐.. 어디 뭐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을라구?"

결혼해서 애기 임신해서 입덧때문에 고생할때면... "그나마 지금 뱃속에 애기 넣고 다닐때가 제일 편한거 알지? 엄마 하나만 몸조심 하면 되잖아."

애가 태어나서 찡찡대고 밤에 잠안자고 울어서 힘들어 할때면... "지금 지 발로 못 돌아다니고 가만히 누워있을 때가 가장 좋을때지. 좀 지나서 애 돌아다녀봐..."

애기가 자기발로 돌아다니면서 사고치고 다닐때면... "에휴, 그나마 지금은 이쁜짓이라도 하지. 애 커봐. 부모는 쳐다보기나 하는줄 아나."

자식이 다 컸는데도 부모랑 같이 살면서 속썩일때면... "그래두 자식이 집에 같이 살면서 사람 소리 날때가 좋은거지. 나중에 다들 떠나고 부모만 남아봐. 빈 둥지 증후군에 시달릴껄?"

+++

결국, 그때가 언제든 간에, 지금이 가장 좋은 때인 거다.

의사에서 블로거로 전향하신 분

| 2008/07/21 19:19 | chang1
맥루머즈 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쓰는 아놀드 킴이라는 분은, 의사 생활을 접고 풀타임 블로거로 완전히 전향했다고 한다.

아니, 그렇게 돈 많이 버는 의사라는 직업을 때려치고 배고픈 블로거라니? 라고 생각하자마자 눈에 띄는 글귀. 풀타임 블로거로써도 6자리 이상 (연 10만불 이상) 수입을 올린다는 것. 억대 연봉 블로거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의사로써 돈을 훨씬 더 많이 벌었을 수도 있겠지만, 6자리면 뭐..

미국 이야기다. 월수입 200만원만 넘으면 사표던지고 블로그만 쓰겠다는 우리나라 블로거들에게는 부러운 얘기라는 거다. 쿱 미디어 태우님, 빨리 6자리 이상 수입을 올리세요. 아니요, 원화로 환산해서 6자리 말구요. ^^

블로그로 물건팔기, 잘 될까?

일상 | 2008/07/21 19:11 | chang1
라지엘 스튜디오에서 블로그 오픈마켓, 블로켓을 발표하였고, 그만님은 이니시스의 이니P2P를 이용하여 태블릿 노트북을 팔려고 내놓으면서 상세한 리뷰를 써주셨다.

블로그 커머스는 유저 서베이를 해보면 꼭 등장하는 "블로그에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고,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분야인데, 블로그 등에 임베드할 수 있는 이러한 "분산형 상거래 시스템"이 과연 잘 될 수 있을지, 더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좀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누군가 답을 알고 계시다면 지혜를 공유해 주셨으면 한다.)

한 2년쯤 전에 이러한 컨셉을 표방했던 Edgeio라는 회사가 나왔었지만,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매물 정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대형 사이트를 선호하였고, 따라서 Edgeio의 경우 사업을 접어야 했다. 오프라인 매장도 유동인구가 많아야 잘 되는 것처럼, 사람들은 "왜 내가 이베이를 놔두고 방문자도 그다지 많지 않은 내 블로그에서 물건을 팔아야 하는데?" 라고 질문했었다. 또한 아무래도 중고 물품 판매의 경우 심리적으로 나랑 친한 지인들보다는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고 "돌아서서 잊어버리는"게 더 쌈빡하고, 판매자가 원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물론 Edgeio의 컨셉과 방향성은 맞았는데, 단지 시대를 너무 앞서갔는지도 모른다. 단순한 물건 정보뿐 아니라 그 물건과 관련된 라이프 스토리를 통해 물건 구매욕을 갖게 되는 것은 분명한 트렌드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스토리" 컨텐츠는 기존 쇼핑몰에서도 충분히 담아낼 수 있겠지만 말이다.) 결국 블로그 커머스의 경우 여전히 "커머스"가 주가 되는 게 아니라 "블로그"가 주가 되고, 가끔 블로그 주인장이 물건을 팔고 싶을 때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기 위한 가벼운 수단이라고 봐야 하는데, 그러면 전체 대상 시장의 크기라는 관점에서 명백한 상한선을 가지는 게 아닐까.

블로그 커머스가 잘 될까? 왜 옥션이나 지마켓이 아닌 블로그에서 물건을 팔아야 할까? 그리고, 그렇게 하는데 적합한 상품이나 분야가 있을까? 지혜를 구한다.